chatGPT가 뭐야?
ChatGPT는 OpenAI가 개발한 GPT-3.5 기반의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챗봇
ChatGPT는 대화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며 놀라울 정도로 인간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반응을 제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 (large language model, LLM)은 일련의 단어에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chatGPT, 폭발적인 인기의 비결은!
이렇게 chatGPT에 열광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chatGPT를 통해 엄청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특정한 문제를 기똥차게 해결했기 때문이고, 그 문제는 “검색(Searching)“인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들은 "검색"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죠.
검색을 잘하려면 어느 정도 정확한 키워드로 검색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애매한 자연어로 물어봤을 때,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그런 요술 상자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챗봇처럼 핑퐁하며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페이지 이동 없이 얻을 수 있죠. 이런 경험이 사용자에게는 Wow Point였던 것이고, 출시 5일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chatGPT가 구글을 대체할까?
chatGPT가 나왔을 때부터 꾸준하게 사람들이 토론하던 주제입니다. 실제로 Bing에는 chatGPT를 검색에 녹였습니다. 구글도 검색 화면에 Bard(구글의 생성형 AI)를 적용해 검색 경험을 증진할 예정입니다.
즉, 생성형AI가 검색을 대체하기보다는 검색과 병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chatGPT의 정의를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델은 검색 알고리즘이 아닌 언어 모델이기 때문에, 답변의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chatGPT 환각현상, 세종대왕 맥북프로 던짐 사건을 검색해 보세요)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개선하기 전까지는 chatGPT가 검색을 대체하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개발되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chatGPT붐의 Lesson Learned
AI융합팀에서 일하는 사람(감자..)로써 chatGPT가 이렇게까지 붐을 일으킬지 몰랐습니다. 솔직히 대화의 Context를 이해한다는 점은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chatGPT와 검색을 비교한다는 게 좀 이상했습니다. 한편으로 예비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는, 전 세계 사람들의 니즈를 확인해볼 수 있는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지식을 찾아보는데 지쳤다.
- 사람들은 원하는 정보만 보고싶다.
- 사람들은 검색보다 자연어를 통한 티키타카를 선호한다.
이 정도가 제가 느꼈던 chatGPT붐에 대한 인사이트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건강한 비판은 대찬성입니다. 위 글은.. 제 뇌피셜이 80% 녹아있고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죠.
'UX'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atGPT한테 물어보자! - UT 결과 편 (0) | 2023.01.16 |
---|---|
chatGPT한테 물어보자! - UT 설문지 편 (0) | 2023.01.16 |
UX가 막연한 분들에게 (0) | 2023.01.09 |
[경험 디자인]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 - 내적인 긴장(경험의 3차원 모형) (0) | 2022.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