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는 변해도 질문은 남는다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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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문제 해결 능력은 디자이너만의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을 하든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펴기 전 내 머릿속으로 던진 질문은 이거였다. 그렇다면 디자이너만이 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은 무엇인가? 책은 이 질문에 직접 답을 주기보다, 답을 찾아가는 사람의 사고 과정을 보여준다. 저자가 말하는 디자이너의 일은 결국 한 곳으로 모인다. 수요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 돈을 움직이는 것. 심미성을 갖춘 UI를 그리는 일은 그중 일부일 뿐이고, 진짜 무게는 다른 데 있다. 해결할 문제를 찾아내고, 기술적 한계를 UX로 풀어내고, 그것을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그 과정을 팀이 함께 밀고 가도록 만드는 것. 이 책을 읽고 그런 디자이너로 거듭나려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경험을 쌓아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