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회고] : '나'의 해상도를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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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너무나도 얼어붙은 시장 덕에 새로 구직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니 온전한 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디자이너를 해야 하는지, 어떤 도메인을 원하는지, 도약하기 위해 채워야 하는 지식과 스킬·자세는 무엇인지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고,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가장 큰 변화는 독서입니다. 과거의 저는 책 한 권을 다 읽을 자신이 없어 항상 피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피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독서 모임도 나가고, 매일 도서관에 출석하며 책과의 거리를 좁혔고, 올해 14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적은 권수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쳐다보지도 않던 제게는 큰 변화입니다. 2026년에도 꾸준히 읽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생각이 정리되..